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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맛난 미식, 강남조선팰리스호텔 콘스탄스 뷔페 후기

제대로 2025. 10.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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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층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엄 뷔페의 정석

비 내리는 수요일 저녁, 강남의 악명 높은 정체 뚫고 도착한 곳이 조선팰리스호텔 24층에 자리한 콘스탄스이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호텔 다이닝 품격이 느껴진다. 절제된 인테리어과 생화, 톤 다운된 조명까지.역시 강남 호텔답다.

 

여유로운 평일 디너 타임의 매력

콘스탄의 평일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타임제로 운영된다. 금요일과 주말이 2타임제로 운영되어 시간적 여유가없다면, 월~목요일은 4시간이라는 넉넉한 시간에 퇴근길 재촉하지 않아도 될 만큼 여유가 있다. 

 

 

조선팰리스호텔 콘스탄스 각 테이블에는 산펠레그리노 탄산수가 한 병씩 놓여 있다. 1병은 기본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에는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일반 테이블석과 함께 룸석도 준비되어 있다.

 

조선팰리스호텔 콘스탄스는 24층 높이에 있어 전망이 좋지만, 야경은 실내 조명 때문에 유리창 반사가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노을과 도시 불빛이 켜지는 타이밍 보고 싶다면 오픈 시간인 5시 30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 구성: 두 구역으로 나뉜 미식 여행

콘스탄스의 뷔페 라인은 두 구역으로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 홀 (해산물 & 디저트 존)

  • 스시 & 사시미 코너
  • 디저트 바
  • 커피·음료·와인 바

별도 구역 (온열 조리 음식 존)

  • 중식 라인
  • 양식 파스타
  • 그릴 코너
  • 한식 등

 

조선팰리스호텔 콘스탄스 메뉴별 솔직 리뷰

대게 (기대 이하)

다른 뷔페에서는 대게 다리가 차갑게 나와 있어 아쉽다면, 이곳 조선팰리스호텔 콘스탄스는 많은 후기에 알려져있듯 찜기 위에 올려진 따뜻한 대게를 다들 맛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먹어보니 후기 만큼 임팩트는 아니었다.

대게살 탄력이 다소 퍼져 있어 아쉬움이 남았다. 함께 간 일행은 집게발이 좋다고 평했지만, 손이 더이상 가지 않았다.

가리비 (우수)

대게 옆에 있는 가리비 인상적이다. 큼직한 크기에 식감이 탄력 있고 신선했다.

초밥 & 회 (매우 만족)

도미, 참치, 단새우 모두 비린내 없이 신선함이 살아있고, 초밥 밥알의 온도와 간도 완벽했다. 신선도 관리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코너였다.

양갈비 (이날의 MVP)

뷔페에서 보통 소고기가 주인공이지만, 조선팰리스호텔 콘스탄스의 메인은 양갈비가 최고였다. 잡내는 당연히 없고, 육즙과 부드러움이 탁월했다. 옆에 있는 소고기보다 양갈비에 손이 더 많이 갈 정도로, 일행 모두가 엄지를 치켜세운 메뉴다.

은대구 (강력 추천)

달콤한 소스와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감칠맛과 은대구 살의 부드러움, 소스의 밸런스가 완벽했다.

중식 라인 (안정적)

깐풍기탕수육은 바삭함과 촉촉함의 교차점을 정확히 지켰다. 튀김옷은 두껍지 않고, 소스는 점도와 산미의 균형이 좋아 자연스럽게 젓가락이 한 번 더 갔다. 볶음밥도 호텔 중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북경오리는 껍질을 먹어야 제맛인데 살만 먹게 되어 다소 아쉬웠고, 게살스프는... 평범했다.

파스타 (보통)

스시와 그릴이 주연이었다면, 파스타는 조연 정도의 맛이었다.

디저트 (품위 있는 마무리)

케이크류와 아이스크림 모두 수준급이었다. 과일은 당도가 높고 신선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조선팰리스호텔 콘스탄스 호텔 뷔페의 마지막 장을 품위 있게 책임지는 코너였다.


서비스: 호텔의 진가를 보여주다

QR 주문 시스템으로 자리에 앉은 채로 커피나 티를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선택하면 직원이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물론 홀 직원에게 직접 요청해도 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접시 정리의 신속함이다. 빈 접시가 보이면 말하지 않아도 바로바로 치워주는 모습이 이게 호텔 서비스구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가격: 과연 합리적일까?

평일 디너 1인 195,000원. 거의 2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다.

주의사항: 음료는 별도!

  • 탄산음료 없음 (별도 주문 필수)
  • 콜라/스프라이트: 캔당 9,000원
  • 에비스 프리미엄 생맥주 450ml: 29,000원
  • 한맥 라거 500ml: 21,000원
  • 화요 17: 70,000원

이날 콜라 2캔, 스프라이트 1캔으로 음료에만 27,000원이 나왔다. 솔직히 말하면 밥값보다 음료비가 더 아까웠다. 차를 가져와서 어쩔 수 없이 술을 못 마신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류 가격도 상당하다.

 

 

최종 평가: 한 번 가면 만족하는 곳

비 내리는 강남의 정체를 뚫고 도착한 조선팰리스호텔 콘스탄스에서의 한 끼는, 한 번 가면 만족하는 곳이라는 표현을 정확히 설명해주는 경험이었다.

장점

✓ 평일 디너의 여유로운 4시간 타임
✓ 양갈비, 은대구, 초밥 등 퀄리티 높은 메뉴
✓ 신속하고 세심한 서비스
✓ 24층 야경 (적절한 시간대 방문 시)

단점

✗ 높은 가격 (1인 약 20만원)
✗ 별도 음료 비용 (캔당 9,000원)
✗ 대게는 기대 이하

술 한잔 마시지 않아도 즐거움이 있던 시간, 유리창 너머 강남의 빛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이야기꽃으로 만족스러운 저녁을 보냈다.

호텔 뷔페는 매년 가격이 오르지만, 그럼에도 찾는 사람이 있는 이유를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잘 먹었다.

 

방문 정보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24F
💰 평일 디너 195,000원/1인
⏰ 평일 17:30-21:30 (1타임제)
⏰ 금/주말 2타임제 운영
🚗 주차: 호텔 발레파킹 이용 가능

예약 팁: 야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오픈 시간인 17:30 예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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